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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가이드 스웨디시 업소 운영 중 이상한 전화 “너네 불법 아냐?” 식으로 협박하는 사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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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TV
35 · 26-04-12 20:34
스웨디시 업소 운영 중 이상한 전화 “너네 불법 아냐?” 식으로 협박하는 사람 대처법


아 진짜 화나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는 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냥 열심히 장사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발신번호 없이. 받자마자 “여기 스웨디시지? 너네 거기 불법 운영하는 거 다 안다. 신고하면 너 거기 문 닫아야 돼.” 이렇게 말하는데, 목소리는 낮춘 남자였고요. 저는 처음에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아니요, 저희 일반 마사지샵인데요” 이렇게만 했어요. 근데 상대방이 “내가 보기엔 일반이 아닌데? 내가 조용히 무마해줄 테니까 30만 원만 보내. 현금으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 순간에 손이 막 떨렸어요. 그러면서도 ‘아 나 뭔가 잘못했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억울하면서도 무서운데, 이상하게 미안한 감정도 들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거 완전히 패턴이 있더라고요. 같은 상가 건물에 있는 다른 업소 사장님들한테 물어보니까, 네일샵도 받았고, 피부관리실도 받았고, 다른 스웨디시샵 사장님도 똑같은 전화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래서 이게 나만 당하는 게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왜 하필 스웨디시는 항상 이런 꼬리표가 붙는 건지. 그게 제일 억울했어요.

내가 겪으면서 배운 건데, 이런 전화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실제로 신고할 능력도 없고 경찰서 가 본 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그냥 인터넷에서 업소 정보 긁어와서 무작위로 전화 돌리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그때는 몰랐잖아요. 그래서 나는 내가 실수한 거랑 나중에 알게 된 방법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풀어볼게요. 솔직히 말하면 나는 글 잘 쓰는 사람 아니에요. 그냥 똑같은 상황에서 도움 받을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적는 거예요.

1. 내가 처음에 한 실수, 그리고 두 번째 전화에서 바꾼 말투

진짜 바보 같은 게 뭔지 아세요? 내가 첫 전화에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한 거예요. 내가 뭘 죄송한 게 없는데, 그냥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아 네 죄송합니다. 저희 불법 없는데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더 기세등등해지더라고요. “죄송하면 되냐? 니네 같은 데는 다 불법이야. 50만 원 내놔. 안 그러면 오늘 바로 신고한다.” 처음에 30만 원이라고 하지 않았나? 아무튼 금액을 더 높게 부르는 거예요. 그때 진짜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막 뛰었어요.

그래도 끊고 나서 생각했어요. ‘아 내가 왜 죄송하다고 했지? 내가 뭘 잘못했지?’ 그런데 그 생각이 바로 안 들더라고요. 한 30분 있다가 ‘아 맞다 나는 불법 없는데’ 이 생각이 났어요. 그러니까 당황하면 사람이 멍청해지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두 번째 전화 왔을 때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했어요. 혹시 또 올까 봐 폰 옆에 녹음기 아이패드 같은 걸 준비해놨거든요. 전화 오자마자 받아서 “지금 이 통화 녹음하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하세요, 저희가 무슨 불법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이렇게 말했어요. 내 목소리가 좀 떨렸는데, 그래도 최대한 당당하게 하려고 했어요. 상대방이 잠시 머뭇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아니, 씨X, 이런 새끼는 처음 보네” 이러면서 욕하고 끊었어요. 그 순간에 ‘아 이거네. 이게 답이구나’ 싶었죠.

나중에 경찰관한테 물어보니까, 이런 경우에 가장 좋은 건 “저희는 정식 신고된 업소입니다. 불법 증거 있으면 보여주시고, 없으면 저희가 경찰에 먼저 신고하겠습니다” 이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말 한마디에 90%는 끊는다고 해요. 나는 그 후로 이런 전화 오면 항상 이렇게 말해요. 처음에는 떨리는데, 두세 번 하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지더라고요.

2. “불법 아냐?” 이 말 자체가 이미 나한테는 협박이었어. 변호사한테 물어봄

처음에는 ‘아 그냥 민원인가? 아니면 다른 업소에서 시킨 건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냥 넘길까 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변호사 상담을 받았어요. 소상공인 상담센터(1899-0500)에 전화하니까 무료로 30분 정도 상담을 해주더라고요. 거기서 들은 얘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변호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만약에 손님이 진짜 불법이라고 생각해서 신고하려는 거라면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왜 업주한테 전화해서 돈을 요구하겠어요? 그건 불법을 빌미로 한 공갈입니다. 피해자는 아무 잘못 없어요. 그리고 상대방이 ‘너네 불법 아냐?’ 라고 물으면서 ‘돈 주면 신고 안 해줌’ 이런 식으로 연결하면 명백한 공갈협박죄에 해당합니다.” 이 말 듣고 너무 억울했던 게 좀 풀렸어요. 내가 문제가 아니었구나 싶었죠.

그리고 변호사님이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더 알려줬어요. 상대방이 “너네 불법이면 신고한다” 이렇게 말하는 건 그 자체로는 그냥 말인데, 여기에 “돈 내놔” 또는 “계좌로 보내” 이런 말이 붙으면 범죄가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협박의 수단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전화 내용 중에 금액이 언급되는 순간이 증거의 핵심이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그 말 듣고 ‘아 그럼 내가 녹음한 거에 금액 얘기가 나오니까 증거가 되는구나’ 싶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전화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신고할 능력도 없고, 경찰서 가 본 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그냥 인터넷에서 업소 정보 긁어와서 무작위로 전화 돌리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스웨디시 업소는 다른 업종보다 ‘불법’이라는 프레임이 쉽게 씌워지니까 표적이 되기 쉬워요. 화가 나지만, 그만큼 우리가 더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해요.

3. 내가 실제로 전화하면서 썼던 말들, 효과 좋았던 표현 공유할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성격이 약한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상대방한테 강하게 말하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근데 이건 내 장사고, 내 직원들 문제니까 그냥 넘길 수 없었어요. 그래서 거울 보면서 연습했어요. “나는 잘못 없고, 네가 범죄자다” 라는 마인드로 말하는 거요. 좀 오바하는 거 같지만 진짜 효과 있었어요.

내가 실제로 썼던 표현들을 그대로 적어볼게요. 첫 번째로 제일 효과 좋았던 건 “지금 이 통화는 녹음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시겠어요?” 이 말이에요. 이 말 하면 협박범 대부분은 말투가 바뀌거나 끊어요. 왜냐하면 녹음이 증거가 된다는 걸 알거든요. 나는 아이폰이라서 기본 녹음이 안 돼서, ‘레코드 콜’ 이라는 앱 깔아놨어요. 월 5천 원인데 이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두 번째로 “저희 업소는 모든 직원이 자격증 있고, 정식으로 신고된 업소입니다. 불법이라는 구체적 증거가 있으시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저는 오히려 지금 전화협박으로 고소 준비하겠습니다.” 이 말이에요. 처음에는 이 말을 길게 하는 게 어색했는데, 몇 번 하다 보니까 내가 더 당당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상대방이 “아니 그게 아니고...” 하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고요. 그럴 때 속이 시원했어요.

세 번째, 상대방이 계속 우기면 “그러면 지금 바로 112에 신고하겠습니다. 통화내용 이미 녹음됐고요. 당신 번호는 발신번호 제한이지만 통신사에 추적 요청하면 다 나옵니다.” 이 말이에요. 이 말이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실제로 통신사에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발신번호 미표시도 추적 가능하다는 사실을 협박범들도 알거든요. 그래서 이 말 하면 바로 끊어요.

내가 배운 건, 목소리 톤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예요. 떨리면 안 돼요. 나는 처음에 떨려서 연습할 때도 목소리가 갈라졌는데, 지금은 그냥 “네, 신고하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4. 신고할까 말까 고민 엄청 했는데, 결국 신고하고 후기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신고를 엄청 망설였어요. 왜냐면 “경찰이 귀찮아하지 않을까”, “내 업소가 오히려 의심받을까 봐”, “신고해봤자 소용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너무 화가 나고,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올 거 같아서 결국 112에 전화했어요.

“스웨디시 업소 운영 중인데, 누가 전화와서 저희가 불법이라고 협박하면서 돈 요구합니다. 통화 녹음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상담원 태도가 진짜 좋았어요. 생각보다 친절하고, “네, 위치 확인되었고, 관할 지구대 아닌 사이버범죄수사대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추가 전화 오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이렇게 말해주더라고요. 그때 좀 안심이 됐어요. 생각보다 체계적이구나 싶었죠.

30분 후에 경찰관 두 분이 업소에 왔어요. 젊은 분들이었는데, 너무 예의 바르고 진지하게 들어주셨어요. 제 녹음 파일 들어보고는 “이거 명백한 공갈협박입니다. 피해자 진술서 작성해주시면 수사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했어요. 제가 “저희 업소가 불법으로 의심받을까 봐 걱정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경찰관이 “불법 여부는 저희가 확인할 일이고, 지금 이 사건은 피해자님이 협박당한 사건입니다.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잘라 말해줬어요. 그 말에 눈물이 날 뻔했어요. 진짜 울었어요. 속 시원하면서도 억울했던 게 한꺼번에 나오는 거였죠.

신고하고 사건 접수번호 받았어요. 2주쯤 지나서 담당 수사관이 연락 왔는데 “해당 번호는 대포폰으로 확인됐지만, 같은 수법으로 신고 들어온 사건 여러 건 병합해서 수사 중입니다” 라고 했어요. 결국 잡히기까지 두 달 반 걸렸어요. 20대 남성 두 명이었고, 그들은 인터넷에서 스웨디시 업소 명단을 긁어와서 무작위로 전화 돌리면서 협박한 거였어요. 제 녹음 파일이 결정적 증거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고 잘했다는 생각 들어요.

5. 만약 또 이런 전화 오면? 내가 지금이라도 알려주는 플로우

지금은 나름 노하우가 생겼어요. 그래서 만약에 또 이런 전화 오면 나는 이렇게 할 거예요. 여러분도 참고하세요.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전화 오는 즉시 “지금 녹음 시작합니다” 라고 말해요. 그게 제일 중요해. 그리고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다른 기기로도 같이 녹음해요. 나는 아이패드 음성메모 켜놔요. 상대방 이름이랑 요구 금액, 보내는 방법 종이에 메모해요. 이게 나중에 진술서 쓸 때 엄청 도움 돼요.

절대 사과하거나 쭈뭇대지 마세요. “저희는 정식 업소입니다. 불법 증거 있으면 보여주세요. 아니면 제가 먼저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이 말을 침착하게 반복하세요. 상대방이 욕하면 “그 말도 녹음되고 있습니다” 라고 추가로 말하세요. 이러면 상대방이 당황해요.

전화 끊은 후에는 바로 112 신고하세요. 망설이지 마세요. 나는 망설였다가 늦을 뻔했어요. 그리고 녹음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랑 네이버 클라우드, 그리고 USB에도 하나 더 저장하세요. 혹시 몰라서 이메일로도 나한테 보내요.

업소 직원들한테도 꼭 교육하세요. “모르는 번호로 ‘불법 아냐?’ 이런 전화 오면 절대 함부로 대답하지 말고, 바로 나한테 넘기라” 고요. 그리고 입구에 “CCTV 및 통화 녹음 중” 안내문 붙여놓으세요. 이게 협박범한테도 경고가 되고, 손님한테도 신뢰를 줘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소상공인 상담센터(1899-0500)에 전화하세요. 거기서 무료로 법률 상담과 심리 상담도 해준다고 해요. 나는 처음에 혼자 끙끙 앓았는데, 나중에 전화해보니까 그냥 말만 해도 위로가 되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이런 전화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허풍쟁이에요. 진짜 신고할 사람은 전화로 협박 안 해요. 그냥 조용히 신고하거나 변호사 선임하지. 전화로 “돈 내놔” 하는 사람은 99% 사기꾼이에요. 그러니까 무서워하지 마세요. 나는 지금은 “신고해”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그러실 수 있어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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