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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가이드 스웨디시 오일 종류별로 느낌 다르다는 거, 진짜야? 라벤더 vs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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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TV
1 · 26-04-20 21:03
스웨디시 오일 종류별로 느낌 다르다는 거, 진짜야? 라벤더 vs 로즈마리

1. 솔직히 나도 오일이 그렇게 다를 줄 몰랐어

음.. 내가 처음 스웨디시 받을 때는 그냥 "향기 좋은 기름 아님?" 이렇게 생각했거든. 아니 근데 막상 받아보니까 진짜로 달라. 내 몸이 반응하는 게 완전 다르다고 해야 하나. 라벤더로 받으면 눈이 절로 감기고, 로즈마리로 받으면 왠지 멍하니 있기 싫어져. 처음에는 "이거 다 내가 착각하는 거 아냐?" 싶었어. 그래서 내가 직접 비교해봤다. 같은 샵, 같은 관리사, 같은 시간, 같은 강도. 그런데 오일만 바꿨음. 결과는? 확실히 다르더라. 근데 뭐가 더 낫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느낌의 방향이 아예 달라.

2. 라벤더로 받은 날, 나 진짜 기절할 뻔했어

내가 라벤더 오일로 받은 날은 일주일 내내 잠을 거의 못 잔 상태였어. 눈은 충혈되고 어깨는 돌덩이. 관리사분이 "오일 뭐로 할래요?" 하길래 그냥 "편한 걸로요" 했더니 라벤더를 쓰더라고. 그런데 등에 오일 바르는 순간부터 뭔가... 확 풀리는 느낌? 아니 그냥 뭔가 머리가 멍해지면서 "아.. 여기서 자도 되나" 이런 생각 들었음. 중간에 관리사분이 뭐라고 했는데 기억 안 나. 거의 잠들었나 봐. 관리 끝나고 일어났는데 몸은 개운한데 왠지 더 자고 싶은 그런 이상한 상태. 진짜 그날 밤에는 폰 보다가 떨어트리고 잠들었어. 라벤더는 확실히 잠 오게 만드는 힘이 있는 듯. 그런데 단점이라면, 너무 편해서 얘기하면서 받고 싶은 사람이면 좀 심심할 수도 있어.

3. 로즈마리는 달라. 정신이 번쩍 들어

로즈마리로 받은 날은 내 컨디션이 완전 반대였어. 그때는 피곤한 건 아닌데 머리가 띵하고 집중이 안 되는 날이었음. 그래서 로즈마리 한번 해보자 했어. 관리사분이 오일을 내 등에 바르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확 올라왔어. 마치 박하사탕 먹은 느낌? 코도 시원해지고 눈도 맑아지는 기분. 평소에 마사지 받으면 항상 졸렸는데 그날은 끝까지 깨어 있었어. 오히려 마사지 받으면서 "아 맞다, 이거 해야지" 이런 생각도 나고. 관리 끝나고 나왔을 때 뭔가 에너지가 생긴 느낌이었어. 그런데 이거, 밤에 받으면 안 될 거 같아. 잠이 안 올 거 같음. 그래서 나는 로즈마리는 낮에만 받기로 했어.

4. 아, 그리고 다른 오일 얘기하자면..

라벤더랑 로즈마리 말고도 내가 해본 게 좀 있어. 유칼립투스는 감기 걸렸을 때 받았는데 코가 뻥 뚫리는 경험을 했어. 근데 내 친구는 그 향이 약국 같대. 싫어하더라. 그리고 스위트 아몬드 오일은 무향에 가까워서 그냥 순한 느낌. 특별한 효과보다는 "편안한 마사지" 그 자체야. 나는 몸이 특별히 안 좋지 않은 날은 이걸로 받아. 그리고 꼭 말하고 싶은 게, 진짜 싸구려 합성 향료 쓰는 곳 있거든. 나 거기서 받았을 때 눈 따갑고 두통 왔음. 그런 데는 오일 효과どころか 독이야. 진짜 좋은 곳은 오일 온도도 체온 비슷하게 맞춰주고 흡수율도 신경 써.

5. 결국 내 몸이 알려줘. 오일도 내 컨디션 따라야 함

내가 내 돈 내고 내 몸으로 겪어본 결과는 이거야. 스웨디시 오일 선택은 그냥 "인기 많은 거" 하면 안 돼. 그날 내가 얼마나 피곤한지, 머리를 썼는지 몸을 썼는지, 잠을 잘 잤는지. 그런 거에 따라 골라야 해. 진짜 쉬고 싶은 날은 라벤더. 뭔가 해내고 싶은 날, 정리하고 싶은 날은 로즈마리. 이게 그냥 향기 차이가 아니라 내 몸의 반응 자체가 달라. 나는 이제 스웨디시 갈 때 "아무거나요" 라고 절대 안 해. 무조건 "오늘 컨디션이 이렇습니다" 하고 말하고 고른다. 너도 한번 해봐. 진짜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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