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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마사지를 받으러 가려는데, 어떤 코스를 골라야 할지부터 막힙니다. 젊은 사람 기준으로 세게 받으면 오히려 탈이 납니다. 예약 전에 확인할 것과 매장에 말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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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이어도 등산을 다니는 분이 있고, 예순에도 뼈가 약한 분이 있습니다. 기준은 골밀도, 복용 중인 약, 최근 수술 이력 세 가지입니다.
특히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강한 압은 피해야 합니다. 갈비뼈와 척추가 눌리는 힘에 약해져 있어, 젊은 사람에게 시원한 정도의 압이 그대로 부담이 됩니다. 검진에서 골감소증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 선에서 이미 조심할 이유가 됩니다.
부모님 연령대에서 흔한 약이 혈압약과 항응고제(피를 묽게 하는 약)입니다. 둘 다 마사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드시는 경우 멍이 잘 듭니다. 같은 압에도 피부 밑 출혈이 남기 쉬우므로 압을 낮춰야 합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관리가 끝난 뒤 일어설 때 어지러움이 올 수 있어, 마치고 2~3분은 앉아 있다가 움직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당뇨가 있다면 발 부위는 특히 조심합니다. 감각이 둔해져 뜨거운 것이나 강한 압을 제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열을 쓰는 코스라면 예약할 때 미리 말해 두는 것이 맞습니다.
60분 전신이 기본이라 해도, 처음이라면 40~50분에 약한 압으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오래 누워 있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가 안 좋으신 분은 엎드린 자세를 40분씩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매장에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일흔이시고 무릎이 안 좋으십니다. 압은 약하게, 엎드리는 시간은 짧게 부탁드립니다." 강도를 어떻게 정하는지는 관리 강도와 회복 시간 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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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나 어깨가 불편하면 엎드리는 자세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때 쓰는 것이 옆으로 누운 자세입니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넣고 옆으로 누우면 허리와 어깨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자세로 진행할 수 있는지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예약 전화에서 확인할 항목에 넣어 두면 좋습니다. 무엇을 물어보면 되는지는 예약 전화 전에 확인 가능한 것들 편이 참고가 됩니다.
연령과 무관하게 조심해야 하지만, 고령일수록 위험이 커지는 동작이 있습니다.
마지막 항목은 특히 중요합니다. 한쪽 종아리만 붓고 아프며 열감이 있다면 마사지 대상이 아닙니다. 다리 저림과 통증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편에 정리돼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면 매장에 가는 것보다 집으로 부르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누울 자리와 화장실 동선을 먼저 정리해 둡니다. 바닥에 매트를 까는 방식이라면 일어설 때 잡을 곳이 있는지도 봅니다.
자녀가 예약하고 부모님만 계신 상태로 받는 경우라면, 업체 정보와 도착 시각을 미리 공유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확인 절차는 혼자 있는 집으로 부를 때 편에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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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권을 끊어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자주 어긋납니다. 유효기간이 짧으면 부담이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가실 분에게 3개월짜리 10회권을 드리면 결국 다 못 쓰고 끝납니다.
차라리 횟수는 적게, 기간은 길게 잡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자녀가 대신 잡아 드리는 것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 실제로 쓰이게 됩니다. 처음 가시는 곳이라면 한 번 받아 보시고 결정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다음 날 가벼운 뻐근함은 흔합니다. 이틀 안에 가라앉으면 정상 범위로 봅니다. 다만 멍이 넓게 남았거나, 어지럼이 계속되거나,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압이 과했다는 뜻입니다. 그 매장에서 다시 받을 때는 반드시 더 약하게 요청하거나 다른 곳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부모님은 아파도 잘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관리 중에 어땠는지 끝나고 한 번 여쭤보는 것이, 다음 예약을 제대로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