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선 마사지 하면서 느낀 점 – 얼굴 라인 변화는 생각보다 더뎠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VIP 광고

턱선 마사지 하면서 느낀 점 – 얼굴 라인 변화는 생각보다 더뎠음

profile_image
궁금한이야기
4 · 26-04-24 02:36

처음에는 “이거 바로 효과 보는 거 아니구나” 싶었음

인스타나 유튜브 보면 턱선 마사지 한 일주일 했는데 얼굴 라인이 확 갈라졌다는 사람들 많잖아. 나도 그거 보고 “아 나도 하면 금방 되겠지” 싶었음. 근데 현실은 좀 달랐다. 턱선 마사지 시작하고 이틀 사흘 동안은 오히려 얼굴이 더 붓는 느낌? 아니면 아무 변화 없고. 솔직히 좀 실망했음. “나만 안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돈 드는 것도 아니고, 하는 동안 손가락 운동도 되니까 그냥 습관처럼 계속 했음.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보면서 대충 만지작, 세럼 바르면서 턱 라인 따라 쓸어내리고. 중요한 건 ‘이게 효과가 있나?’ 계속 의심하면서도 멈추진 않았다는 거.

2주쯤 지나니까 뭔가 살짝 달라진 게 보임

사실 2주 때도 확 와닿는 변화는 아니었음. 그런데 사진을 찍어놓고 비교하니까 확실히 다름. 처음 며칠 찍은 거랑, 2주 차에 찍은 거랑 보니까 턱 밑에 있던 둥글둥글한 느낌이 조금 정리된 거야. 완전 V라인 그런 거 아님. 그냥 “어? 뭔가 덜 처졌나?” 정도.

내가 느끼기엔 턱선 마사지가 효과를 내는 게 한 번에 확 바뀌는 게 아니고, 붓기를 아주 조금씩 빼주는 느낌이었음. 그날그날은 몰라도, 시간 지나서 보면 축적된 차이가 있더라.

한 달 정도 했을 때 가장 확실히 느낀 점

한 달 해보니까 진짜 느낀 건, 얼굴 라인 변화는 생각보다 더디다는 거임. “일주일이면 바뀐다”는 말은 아마 원래 얼굴 라인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나, 부종 심한 사람이 확 빠졌을 때 얘기 같음.

나는 보통 체질이라 그런지, 턱선 마사지 한다고 확 깎이거나 각져지지는 않았음. 대신 얼굴 전체적으로 덤덤해졌다는 느낌? 광대 아래로 퍼져 있던 게 조금 정리되고, 사진 찍었을 때 턱선이 덜 뭉개져 보였음.

제일 크게 느낀 건 ‘당장 보여야 효과 인정하는 성격’ 인 나한테는 이게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음. 왜냐면 효과가 너무너무 느리게 오니까. 중간에 포기할 뻔도 여러 번.

마사지 하면서 내가 제일 신경 쓴 부분

사실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음. 손가락 마디로 턱선 따라 쓸어주고, 귀 밑에서 어깨 쪽으로 림프 좀 풀어주고. 근데 중요한 건 강도랑 방향이었음.

처음에는 세게 하면 더 효과 있겠지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세게 하면 오히려 턱 밑 피부가 늘어지는 느낌? 살이 더 처지는 느낌 들었음. 그래서 중간 강도로,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느낌보다는 귀 쪽으로 모아준다는 생각으로 했음.

또 아침에 붓기가 심할 때는 마사지가 확실히 도움됐음. 저녁에 하는 건 별로 효과를 못 느꼈고, 특히 자기 전에 하면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더 부어 있어서 아침에 하루에 한 번만 집중해서 함.

솔직히 말하면, 완벽하게 바뀐 거 아니에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극적인 얼굴 라인 변화 사진들처럼 되고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님. 아직도 내 얼굴은 둥근 편이고, 옆모습 턱선도 각지지 않음. 그런데 확실히 다른 사람이 “살 빠졌어?” 라고 물을 정도는 아님. 내가 제일 체감한 건 거울 볼 때 얼굴 아래쪽이 깔끔해 보인다는 정도.

솔직히 주변에는 “턱선 마사지 효과 봤어?” 라고 물으면 “어느 정도” 라고 말함. 왜냐면 과장하면 안 될 거 같아서. 효과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기적 같은 변화를 약속할 수도 없음.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

계속 하는 이유는 간단함. 안 하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시간도 그렇게 많이 안 들고, 돈도 안 들고, 부작용도 없으니까. 그리고 하다 보니 얼굴 만지는 게 습관처럼 편해짐. 턱선 마사지하면서 얼굴 라인에 신경 쓰는 자체가 예전에는 없던 관심사였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신경 쓰게 됨.

변화가 더디다고 짜증 나거나 실망할 수 있는데, 그걸 인정하는 게 오히려 오래 가는 법 같음. 나도 지금은 “언젠가는 좀 더 나아지겠지” 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하고 있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턱선 마사지 진짜 효과 보고 싶으면, 결과에 너무 목매지 말고 그냥 일상에 녹여내는 게 좋음. 틈틈이 하고, 사진 가끔 찍어놓고, 한 달에 한 번씩 비교해봐. 그럼 답답하지 않음.

그리고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얼굴 라인 변화는 진짜 생각보다 더디다는 거. 광고나 후기들처럼 확 바뀌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더디게 오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면 조금씩은 달라진다고.

지금도 나는 하고 있음. 오늘 아침에도 함. 내일도 할 거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