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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 태국 관리사 구인, 리얼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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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TV
157 · 25-07-06 15:35

출장마사지 창업한다고 하면 다들 “아~ 그거 관리사만 잘 뽑으면 반은 간다던데?” 하잖아.

진짜 맞아.

내가 왜 하다가 잠 못 자고 현타 왔는지 썰 좀 풀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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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태국 관리사 구하는 게 세상 제일 쉬울 줄 알았지?



처음에는 나도 뭔가 되게 쉬울 줄 알았어.

“태국 마사지 관리사? 그냥 태국 분들 많은 샵에 가서 명함 돌리면 되지~”

이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현실은 완전 달라.


일단 국내 태국 관리사들은 이미 다 자리 잡은 곳이 있어.

수원이나 인천 쪽에 태국인 커뮤니티가 크긴 해도,

거기서 직접 구인하려면 “누구 소개로 왔어요” 이게 필수야.

그냥 모르는 번호로 “혹시 이 일 관심 있으세요?” 하면 거의 다 차단이야.


처음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보냈는데,

읽씹 당하고, 혹은 “누구세요?”로 끝나버리더라.





😵‍💫 2. 태국 현지에서 데려올 땐 진짜 개고생 각오해라



그래서 내가 한 번은 현지에서 바로 관리사를 데리고 오려고 했어.

태국 방콕 마사지 협회에 연락해서,

“출장마사지 전문 관리사 찾고 싶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그러더라.


“오~ 한국으로 보내주면 고맙지. 근데 비자랑 계약서, 항공권 다 니가 해줘야 해.”


와…

그때부터 비자서류 10장,

입국동의서,

보증서류,

뭐 이런 걸 한 달 넘게 준비했어.


그리고 더 웃긴 건,

비자 나올 때까지 아무도 확정이 없다는 거.


그렇게 시간 보내고 나면 이미 내 의지는 반쯤 소멸됨ㅋㅋㅋ.





🤔 3. 스카우트 비용? 그거 생각보다 더 깨진다



국내에서 이미 일하는 분을 스카우트하는 방법도 있어.

내가 아는 사장님은 이렇게 하셨더라.


어느 날 거래처 샵에서 관리사님이 일 끝나고 나오시길래,

“혹시 다른 곳 생각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하고

명함 하나 줬대.


그리고 일주일 뒤에 연락 오더니

“나 여기서 그만둘까 생각 중인데,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여기까진 좋았어.

근데 조건이….


👉 스카우트비 400만 원 선불 + 숙소 보증금 지원


이거 안 해주면 그냥 안 오신다고.


그래서 결국 계약금부터 숙소까지 600만 원 넘게 들어갔대.


이게 다 “실력 있는 경력자” 프리미엄이더라.





😫 4. 구인 공고 올리면 오는 사람 반, 사라지는 사람 반



나도 구인 사이트에 공고 올렸거든?


“출장마사지 태국 관리사 구합니다.

경력자 우대, 근무 자유, 고수익 보장.”


이렇게 화려하게 썼는데,

연락 오는 사람 중 반은…


  1. 경력 없고 그냥 배우러 오겠다는 분
  2. 비자 없는 상태로 “그냥 일하고 싶어요” 하는 분
  3. 연락하다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는 분



제일 어이없던 분은

“근무는 언제든 되는데, 일단 보증금 200만 원 미리 보내주면 갈게요”

이러고 카톡 탈퇴함ㅋㅋㅋ


그 뒤로는 소개팅도 아니고 ‘서류 먼저’ 철칙 생겼다.





🧾 5. 계약서, 진짜 제대로 안 하면 돈 날린다



관리사 계약서 진짜 제대로 써야 해.


내가 아는 케이스 중 하나:


관리사님이 3개월 계약하고 스카우트비 받았는데,

한 달만 일하고 연락 두절.


“아니 위약금은요?”

하니, 계약서에 위약금 조항이 없어서 법적 대응도 못 했대.


그래서 내가 나중에 계약서 쓸 때

✅ 근무기간 최소 6개월

✅ 무단 이탈 시 위약금

✅ 급여 지급일 명시

이거 다 써놨어.


이거 없으면 진짜 멘탈 터진다.





🏠 6. 숙소도 서비스다, 허접하면 오래 못 버틴다



태국 관리사분들은 숙소 컨디션 진짜 중요하게 봐.


처음에 내가 구했던 숙소가 진짜 그냥 원룸인데 곰팡이 약간 있음 수준이었거든?

사진으로는 괜찮아 보여서 “이 정도면 되겠지?” 했는데,

이사 온 날 바로 얘기하시더라.


“사장님… 방 냄새… 좀…”


그때 바로 중개사랑 싸워가면서 방 바꿔줬어.


이후엔 그냥 새로 리모델링 된 곳에 계약했더니

그 뒤로는 한 번도 불만 없었음.


결론:

숙소가 관리사의 만족도 = 근속기간이다.





🫡 7. 결국 태국 관리사 구인은 사람과 신뢰 싸움



출장마사지 창업하려면

최소 두 달은 관리사 구인에 매달린다고 각오해야 돼.


나도 첨엔 ‘금방 되겠지?’ 하다가

계속 실패하고 돈 깨지고, 겨우겨우 안정화 됐어.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 돈보다 신뢰
  • 계약보다 인간적인 소통
  • 숙소와 복지 = 투자라고 생각하기



이거 깨달았을 때부터 관리사님들도 마음 열고 오래 일하시더라.




이게 내가 몇 달 동안 겪은 태국 관리사 구인 썰이야.

혹시 구독자분들이 창업 고민 중이라면,

이 썰 참고해서 시행착오 줄이길 바라!


궁금한 거 있으면 더 물어봐.

내가 겪은 거라면 더 다 까줄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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