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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불러본 인천 홈타이 – 태국 관리사 ‘리사’와의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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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TV
184 · 25-08-09 19:32

🗓 1. 예약한 날의 분위기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저녁.

퇴근 후 집에 들어오니 시간은 7시 10분을 조금 넘긴 참이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엑셀과 씨름하느라 어깨는 돌덩이처럼 굳어 있었고, 허리는 장시간 의자에 눌린 탓에 묵직하게 내려앉아 있었다.

그동안 ‘언젠가 불러봐야지’ 하던 인천 홈타이 서비스를 그날 결심하게 됐다.





📍 2. 장소와 환경



내 집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오피스텔. 창밖으로는 야경이 내려다보이고, 내부는 조용했다. 홈타이 서비스의 장점은 낯선 매장이나 시끄러운 대기실이 없다는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조명 밝기, 음악, 온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다.





💰 3. 금액과 코스 선택



이번에 선택한 건 90분 아로마 테라피 코스, 금액은 120,000원. 출장비와 오일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었다.

코스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육 워밍업
  • 2단계: 등, 어깨, 목 중심의 압 마사지
  • 3단계: 하체 림프 순환 마사지
  • 마무리: 두피와 손·팔 마사지로 전신 완화






🙋‍♀️ 4. 관리사 프로필



예약 시 배정된 관리사는 태국인 리사(Lisa).


  • 나이: 34세
  • 경력: 태국 방콕·파타야 스파 8년, 한국 출장마사지 3년
  • 특징: 조용하지만 손힘이 안정적이고, 고객의 반응에 따라 압을 세심하게 조절하는 스타일



리사는 첫 인사부터 미소를 지었고,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가 긴장을 풀어줬다. 시술 전 내 컨디션을 물어보고, 통증이 있는 부위나 강도의 선호도를 체크해주는 모습에서 숙련됨이 느껴졌다.





💆‍♂️ 5. 시술 과정과 체감



첫 10분은 스트레칭과 부드러운 압으로 시작했다. 목 주변의 뭉침이 서서히 풀리자, 몸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졌다.

20분이 넘어가면서 등과 어깨에 강한 압이 들어갔는데, 마치 돌덩이를 하나씩 들어내는 기분이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생긴 허리 하부의 뻐근함이 완화되면서 숨쉬기조차 편해졌다.

하체 림프 마사지는 오일을 사용해 부드럽게 진행됐고, 발목과 종아리의 부종이 줄어드는 게 바로 체감됐다. 마지막 두피와 팔 마사지는 마치 전신의 스위치를 꺼주는 듯한 편안함을 줬다.





🌙 6. 총평과 마무리



시술이 끝난 건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리사는 타월로 오일 잔여물을 정리하고, 간단한 스트레칭 팁을 알려준 뒤 돌아갔다.

90분 동안 느낀 건, 이동 없는 편안함과 전문적인 손길의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가치 있다는 것. 금액이 매장보다 조금 높을 수 있지만, 집에서 바로 샤워하고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합리적이었다.

다음 예약도 인천 홈타이로 할 생각이다. 특히 리사의 안정적인 압과 세심한 케어는 재이용 의사를 굳히게 만든 결정적 이유였다.




📌 정리

2025년 8월 5일, 송도에서 받은 인천 홈타이 90분 코스는 단순한 마사지가 아니라 하루의 피로를 비우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됐다. 태국 관리사 리사의 숙련된 기술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그날 밤은 오랜만에 깊이 잠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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